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골 맛…바르샤 대승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골 맛…바르샤 대승

입력 2015-01-09 08:28
수정 2018-01-03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스타 공격진이 나란히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엘체를 5-0으로 대파했다.

최근 감독과의 불화설, 타구단 이적설에 휩싸인 메시가 주장으로 나서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네이마르가 2골,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도 1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메시, 수아레스 등 공격진의 활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아가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문전에 있던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득점을 뽑았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수아레스가 수비수 2명 사이로 절묘한 슛을 넣은 데 이어 전반 46분에는 네이마르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얻은 페널티킥을 메시가 넣으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1분 알바는 메시가 골 지역 왼쪽으로 찔러준 볼을 받아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14분에는 메시에게서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려 쐐기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원정 2차전에서 엘체에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8강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 가운데 정해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