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전북과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동반 진출을 위해 결전에 나선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을 상대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8시 30분에는 서울이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중국)과 만난다. 전북과 서울이 각각 4강에 오르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4강에서 K리그 팀끼리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전북은 지난달 1차전 상하이에서 치른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2차전에서 다소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만약 2차전에서 한 골 이상을 내주면서 비기면 원정 다득점 규칙에 따라 탈락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북이 상하이를 꺾으면 2011년 이후 5년 만에 4강에 오르게 된다.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동반우승이 가능해진다.
서울은 4강 진출을 위한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1차전 안방경기에서 산둥에 3-1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2차전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 지더라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을 상대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8시 30분에는 서울이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중국)과 만난다. 전북과 서울이 각각 4강에 오르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4강에서 K리그 팀끼리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전북은 지난달 1차전 상하이에서 치른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2차전에서 다소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만약 2차전에서 한 골 이상을 내주면서 비기면 원정 다득점 규칙에 따라 탈락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북이 상하이를 꺾으면 2011년 이후 5년 만에 4강에 오르게 된다.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동반우승이 가능해진다.
서울은 4강 진출을 위한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1차전 안방경기에서 산둥에 3-1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2차전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 지더라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9-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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